디자이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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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이상 시간 날린게 아까워서 적어보는 지라(Jira) 관리자 권한 주기

블로그에 뭔가 글 하나 올려야지 싶었는데,이전부터 열받았던 Jira 사용법 중 많은 사람들이 헤맬것으로 예상되는지라 관리자 권한 주기에 대해서 글을 써본다.  오랜만의 정보글!  1. 일단 조직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관리자 계정이라고 다 관리자가 아니다'조직관리자' 라고 되어있는 계정이어야함. '저는 프로젝트에서 이슈 type도 바꿀 수 있고플로우도 바꿀 수 있는데요???' -> 네 그 관리자 따로고 '조직 관리자' 따로입니다.  그럼 조직 관리자인지는 어떻게 알아보나요? 어드민 사용자 메뉴에서 '관리자' 파트에 카운팅 된다면 바로 그것이 조직 관리자 이다.  이렇게 이름 옆에 '조직관리자' 라는 뱃지가 붙기도 한다. 일단 이 파트가 중요함. 조직 관리자가 아니면 관리자 권한을 줄 수 없다.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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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복잡한 B2B 프로덕트,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요즘 회사에서 맡은 메인 프로젝트는자사의 개발자들이 주요유저로,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프로덕트를 개선하는 일이다.이 프로덕트에 대해 설명하자면 디자이너에게는 포토샵이나 피그마 같은 존재이고, 개발자에게는 비주얼스튜디오 코드 같은 존재이다.이 프로덕트가 얼마나 복잡할지는....... (말잇못)  게다가 현 도메인에 대한 깊은 지식도 없는 편이고,이 프로덕트의 주요 유저가 아니기때문에 지금은 최선을 다해 이 프로덕트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단계에 있다. 1. 정확히 누가 유저일까? 2. 이 유저들은 이 프로덕트를 어떻게 사용하고있을까? 3. 이 프로덕트를 사용할 때, 데이터의 흐름은 어떻게 흘러갈까? 4.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2번까지 대략적으로 파악된 가운데,이 쯤에서 이런 생각이 든다.  '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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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북클럽 파워업 스터디 회고 下 스터디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각자가 선정한 책에서 배운 것들모든 내용을 전부 적을 수는 없으나, 관련하여 기억하고 싶은 것을 몇가지 적어본다.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UX/UI의 비밀💡 이 책을 읽은 목표1.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때, ‘이게 일반적인 UX/UI 패턴이에요~’ 말할 수 있도록.2. 디자인의 근거와 기반을 좀 더 탄탄히 다지려고인터페이스를 마주하는 유저들의 행동 패턴안전한 탐색: 현 상황을 보여주고, 시스템과 현실세계를 일치시켜야한다. 사용자에게 통제권과 자유를 부여한다.즉각적 만족: 사람들은 행동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바로 보고싶어한다. 유저들을 즉각적으로 만족시켜라.최선보다는 차선: 대안을 배우고싶지않아한다. ‘최선’이 있더라도 내게 익숙한 ‘차선’을 선택한다.중도에 바꾸기: 사용자는 마음을 바꿀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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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북클럽 파워업 스터디 회고 上 스터디 꾸리기

지난 4월 말, 사내 북클럽 파워업 스터디가 끝났다.개인적으로 북클럽에 참여만해봤지 직접 리딩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많은 것을 느끼고, 또 얻었다.누군가 사내스터디나 사내북클럽을 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고민한다면! 참고하길 바라며또 내가 이런걸 했었지! 하는 기록용으로 회고 글을 써본다.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2024년이 시작되고 하고있던 ui 챌린지랑은 별개로 ‘UX 패턴 빠싹하게 익히기’를 하고싶어졌다.어떻게하면 UX패턴을 빠싹하게(!!) 익힐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와이어프레임의 주도권을 잡고있는 사내 PO님과 함께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유니버셜한 패턴을 알고있으면, 와이어프레임 그리는데도도움이 되고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데에 의견충돌도 훨씬 덜할 것 같아서였다.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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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의 목표

2024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고있다. 얼마전 같은 업계에 계시는 디자이너분과 커피챗 할 기회가 있었고, 그때 들었던 질문 하나가 2023년의 목표가 무엇인지였다. 2023년에 나는 어떤 목표를 세우고 있었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지만 뾰족히 떠오르지 않았다. 이제 입사한 회사에서 내게 주어진 일과 그보다 더 잘하기 위한 노력을 거듭해왔던 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말로 하면 뚜렷한 목표를 세웠다기보다 그때 그때 내게 주어진 일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법, 이 회사에 맞는 법을 익힐 수 있었고.... 내가 하고싶던 것은 있지만 잘 되지 않았던 것도 있다. 회사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오는 곳이 아니라, 디자이너로 내게 기대하는 것을 충족시켜주어야 하는 곳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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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디자이너 스터디 -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下

😎 스터디를 마치며 2023년 2월로 스터디가 마무리되었다! 예전엔 이 시간이 기대되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며 한주 가기전에 허덕허덕 겨우 끝내는 주간이 이어졌다 ㅋㅋㅋ 하지만! 잘 끝냈고, 2023년의 첫 두달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함께 해준 K디자이너 님께 감사인사를 보냅니다 👍 🐳 가장 유용했던 영상 2월의 여러 영상 중 가장 유용했던 영상은(하나만 뽑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이걸 뽑고싶다. Handoff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아직 과도기에 있긴하지만…. 여기서 얻은 것들을 조금 조금씩 실무에 버무려본다. 디자이너로 폭넓게 성장한다는 것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이 영상도 아주 좋았다. 🐒 실무에 적용하기 실무에 적용해본 것은 다음과 같다. 디자인 크릿 시 맥락 제공하기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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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디자이너 스터디 -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上

😉 스터디를 하게 된 계기 2022년 말, 2023년을 앞두고 무언가를 결심해야하지 않나? 하는 고민이 들 무렵, 디자이너와의 소통에 목말라 있던 내게 새로운 인연이 찾아왔다. 인연이라고 하기에는 거창하지만, 어쨌든! 전 회사에서 개발자로 협업하던 K님의 여자친구를 소개받게 된 것이다. 감사하게도 K님이 나를 너무 괜찮은 디자이너라고 소개해주신 덕분에, 약간은 머쓱타드.. 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디자이너 친구가 생겨 기뻤다. 2023년에는 스터디라도 하나 해야할까봐요~ 하는 말에 흔쾌히 '수지님이 하시는 스터디라면 저도 할래요!' 해서 스터디를 결성하게 되었다. 스터디는 내가 UX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알아갈 때, 아는 시니어 디자이너 언니에게 추천받은 유튜버인 'Femke'의 영상을 주에 1개씩 보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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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for your growth: 성장을 위한 플랜 / 한 걸음 더 성장하기 위한 '지금의 나' 톺아보기

메일링으로 거의 매일 메일을 받아보고있는, Budi Tanrim 의 글에서 발췌 원문은 아래 접은 글로 올려놨어요! Plan for your growth : 성장을 위한 플래닝 성장을 위해서 따져야 할 2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A) 우리 팀에게 무엇이 중요한가? (B) 어떤 것을 내가 신나게 작업할 수 있는가? 1. 무엇이 당신을 즐겁게 하나요? 메인컨셉 확정 + 와이어프레임 컨펌완료 → 군더더기없이 메인컨셉과 와이어 프레임을 끝내고 확정받아 남은 작업들만 하면 될 때. 이제 어려운 구간은 지나서 약간 가벼운 마음으로 일에 임할 수 있는 시기이다 ㅎㅎ (프로젝트 별) 고민하던 과정들이 내가 인정할 정도로 합리적+논리적+간단한 방식으로 잘 풀림 디자인 결과물이 맘에 들 때 (UI컨셉이나 특정 화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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