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가 선정한 책에서 배운 것들
모든 내용을 전부 적을 수는 없으나, 관련하여 기억하고 싶은 것을 몇가지 적어본다.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UX/UI의 비밀
💡 이 책을 읽은 목표
1.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때, ‘이게 일반적인 UX/UI 패턴이에요~’ 말할 수 있도록.
2. 디자인의 근거와 기반을 좀 더 탄탄히 다지려고
- 인터페이스를 마주하는 유저들의 행동 패턴
- 안전한 탐색: 현 상황을 보여주고, 시스템과 현실세계를 일치시켜야한다. 사용자에게 통제권과 자유를 부여한다.
- 즉각적 만족: 사람들은 행동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바로 보고싶어한다. 유저들을 즉각적으로 만족시켜라.
- 최선보다는 차선: 대안을 배우고싶지않아한다. ‘최선’이 있더라도 내게 익숙한 ‘차선’을 선택한다.
- 중도에 바꾸기: 사용자는 마음을 바꿀 수 있으며, 디자이너는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
- 선택 미루기: 너무 많은 선택지를 주거나 불필요한 스테이지를 마주할 때, 사용자는 선택을 미루고싶어한다.
- 뒤죽박죽으로 사용하기: 사용자는 무언가를 만들 때 정확한 순서를 밟아가면서 하지않는다.
- 습관화: 서비스 내의 일관성을 지켜야한다. 습관이 된 패턴을 사용자는 계속해서 사용한다.
- 공간 기억: 사용자는 이름이 아니라 위치로 기능을 기억한다.
- 정보구조
- 정보구조란? 정보를 구성하고 레이블링하는 기술
- 콘텐츠나 기능을 구성하는 구조나 카테고리
- 탐색을 돕는 다양한 방법
- 테스크를 끝낼 수 있는 흐름이나 프로세스
- …등 많은 것들이 해당한다.
- 정보구조는 디자인 전에 설계되어야한다.
- 책에서 제공하는 순서: 카테고리 만들기 -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조직화 방법 사용하기 - 콘텐츠 덩어리로 나누기 - 용도에 따른 화면 유형 시스템 개발 - 패턴으로 풀기
- 정보구조란? 정보를 구성하고 레이블링하는 기술
- 네비게이션
- 관련하여 글을 따로 적었다
- 링크: https://suzyyy.tistory.com/24
- 레이아웃
- 좋은 시선의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곡선이나 직선으로 ‘암묵적인 선’을 만들어 페이지 요소를 자연스럽게 연결해라.
- 관련한 게슈탈트 법칙 4가지
- 근접성의 법칙
- 두 요소를 서로 가깝게 배치하면, 보는 사람은 두 요소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 유사성의 법칙
- 여러 항목의 모양, 크기, 색상을 비슷하게 만들면 사용자는 항목들이 서로 관련되어있다고 인식한다.
- 연속성의 법칙
- 우리 시선은 여러요소가 정렬되어 만들어진 선과 곡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간다.
- 폐쇄성의 법칙
- 선이 뚜렷하게 그려져있지 않더라도, 우리 두뇌는 직사각형이나 얼룩처럼 닫힌 형태를 만들기 위해 자연스럽게 선을 ‘닫는다’
- 근접성의 법칙
- 모바일 디자인
- 관련하여 글을 따로 적었다
- 링크: https://suzyyy.tistory.com/25
뇌과학으로 고객경험을 디자인하라 (CX의 6가지 마인드)
💡 이 책을 읽은 목표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해서 고객의 숨은 뜻 파악하기 → 알고보니 정말 ‘뇌과학’적인 내용이라서 ‘아 뇌과학적으로 이럴 때는 이런 행동을 하는구나’ 이해하게 됨
- 추후 업데이트 예정
좋은 기분
💡 이 책을 읽은 목표
일과 삶을 돌아보기. 어떤 태도로 일해야하는가?
-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과 브랜드의 주인이 되는 것에 대하여.
- 일이라는 것이 단순히 ‘돈을 버는 행위’를 넘어서 누군가의 깊은 철학이 서려있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강조한다.
- 이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렀다 가는 사람들이 사는 것은 ‘아이스크림’이 아닌 ‘좋은 기분’이다. 좋은 기분을 사지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 어떤 특별한 아이템이나 성분이나 제품 자체보다 ‘브랜딩’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 하지만 그 브랜딩을 어떻게 했는지를 알려주지는 않아 아쉬웠다. 실무서라기 보다는 정말 에세이에 가까운 느낌.
- 주니어의 눈물
- 책을 선택하신 분이 주니어이고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많이 겪을 때 이 스터디를 진행하게되어 개인적인 이야기를 같이 풀어주셨다.
- 나도 아직 중니어,,, 정도지만, 처음에 1인분을 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울 때가 생각났고, 자꾸 부딪히고 노력했을 때에 결국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프로덕트 매니저 원칙
💡 이 책을 읽은 목표
PM/PO는 어떤 일을 하는가?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 실무 기반의 이야기로 더 잘 협업하기
- PM/PO는 마트 점장같은 사람이다.
- 마트에서 직접 캐셔를 하지 않고, 직접 매대를 정리하지않고, 직접 구매 리스트를 짜지는 않지만 저 멀리서 이 마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큰 그림을 그리고 사람들을 배치하고 매니징하는 사람이다.
- 한편으로는 가끔 비어있는 포지션에 가서
어쩔수없이그 일을 해야하는 사람이기도하다. 캐셔가 없어? 그럼 내가 캐셔해야지. 캐셔 없으면 마트가 안돌아가잖아~~! 당장 키오스크를 들일 수는 없다고!
-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원은 이 프로젝트의 goal에 같은 싱크를 맞추어야한다.
- 이는 매우 중요해서 싱크가 맞지 않는 사람은 싱크를 끝까지 맞추거나, 아니면 프로젝트에서 내보내야한다.
- ‘ 이 프로젝트 왜 하는거에요? 그렇게 중요한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라며 비협조적인 사람이 프로젝트에 포함되어있다면 같이 추가적인 미팅을 다니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는지 파악한다.
- 아니라면 과감히 제외한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 당연히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디자이너는 디자인만, 개발자는 개발만이 안되는 시대가 왔구나 생각했다.
북클럽을 마치며
처음에 이 스터디의 목표로 잡았던 다른 사람이 읽은 책을 내가 읽은 것과같은 효과!는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내가 선정한 책을 깊은 이해도로 읽었다는데에서 큰 효과가 있었던 북클럽.
모든 멤버들이 협조적이었고, 서로 배우고 성장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했기때문에 잘 끝날 수 있었다.
마침 서비스 다음 리뉴얼을 작업중이었는데, 네비게이션 파트 와이어프레임이 맡겨져, 읽었던 책의 네비게이션을 참고하면서 페이지를 고민했었다. 그때 시안 1번과 시안 2번에서 시안2번을 보여주며 ‘페이지 이동거리를 최소화하자’를 반영했다고 2번을 강력하게 밀었던 것이 기억난다.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ㅠ… 그래도 실무에 적용하며 이렇게 기본 패턴에 대해 한번 더 알아간다.
관련 액션아이템
- 배운점은 그때그때 내 식으로 체화하자
- 당장 북클럽 진행할 때는 들으면서 그냥 끝내고 말았는데, 따로 내가 정리한 시간이 없으니 좀 빨리 휘발된다 ㅠ.ㅠ 내가 선정한 책 외에, 꼭 기억하고싶은 내용이 있다면 따로 적어서 내것으로 완전히 만들자
- 회고는 바로 하자
- 북클럽 마친지 그새 2달 쯤 지났다고 기억이 잘 안난다. 다음부터는 북클럽 마치고 회고까지 프로그램에 넣어야겠다
- 책에서 배운 내용을 더 많이 실무에 써먹어보자
- 책상 한켠에 두고 자꾸 읽으면서 복기하는 식으로 더 내것으로 만들어야겠다.
- 최근에 책을 집에다 가져다두면서 잘 펼쳐보지않았네…! 조만간 회사에 들고가야겠다.
그럼, 다음 북클럽은 무엇이될지. 공부는 계속된다 👏
반응형
'디자이너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시간 이상 시간 날린게 아까워서 적어보는 지라(Jira) 관리자 권한 주기 (0) | 2024.12.19 |
---|---|
너무 복잡한 B2B 프로덕트,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0) | 2024.07.28 |
사내 북클럽 파워업 스터디 회고 上 스터디 꾸리기 (0) | 2024.05.25 |
2024년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의 목표 (1) | 2024.02.14 |
2023년 디자이너 스터디 -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下 (0) | 2023.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