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글쓰기 챌린지 프라이빗 파티 다녀온 후기 + 내가 인사이트 발표자!
지난 12월 26일 원티드 글쓰기 챌린지를
완료한 사람들만 갈 수 있는 프라이빗 파티에 다녀왔다.
잠실 롯데타워 30대층에 위치하고 있는 원티드 본사에서 열리는 파티로,
글쓰기에 크게 흥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한번쯤 해보고싶었기에 도전!ㅋㅋㅋ
원티드 글쓰기 챌린지는 말 그대로 3개월간 총 30개의 글을 쓰는 챌린지인데,
혜택으로는 원티드 소셜을 통한 개인 브랜딩, 실무자와의 연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프라이빗 파티가 있었다.
지인이 원티드 본사에서 열리는 네트워킹 파티에 다녀오고 나서,
뷰가 너무 좋더라 라는 소리를 했는데. 그 소리때문에 도전하게 되었다면… 어떠시겠어요….
나름 글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좋아하는 타입인데도
도전의 과정은 쉽지않았다.
처음에는 아티클이나 디자이너로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을 갈무리해서
원티드 소셜에도 올리고 블로그에도 야무지게 올려야지 했는데…! 쉽지않았다.
하하... 30개 써야하는데.....
시간은 가고있고 자꾸 압박이 들어 나도 모르게 뻘글을 쓰게됨….
하지만 글 쓰는 양식에 제약은 없기때문에 그냥 편하게 썼다 헤헤
그렇게 마지막 날 하루를 앞두고 겨우! 챌린지에 성공했다.
글쓰기 챌린지를 담당하시는 원티드의 민정님이 보내신 단체 메일에 내 이름이 적혀있었다. 기쁨!
그리고 10월의 조회수 Top 5 게시글에도 내 글이 포함되어있었다
생각보다 큰 고민없이 술술 적었던 글인데… 어떻게 조회수가 높게 나왔지 헤헤…
여기에 그치지않고,
프라이빗 파티에 초대되면서 인사이트를 나누고 싶은 지원자를 받았는데,
이번 해가 가기전에 뭐라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이것도 도전하게 되었다.
그냥 프라이빗 파티를 가면 거기서 끝이지만,
그래도 도전하면 실패하든 뭘하든 무언가는 남을거라는 생각에…
평소에 이런거 정말 나서는 성격이 절대 아닌데, 이 날은 왠지 용기가 샘솟았음!
그렇게 감사하게도 인사이트 세션 발표자로 선정되었고,
발표 자료를 만들어 사람들 앞에 서게 되었다.
이 발표를 하기위해 회사에서 몇몇 동료분들께 부탁해서,
리허설도 돌렸는데 피와 살이 되는 피드백도 받았다 ㅋㅋㅋ
준비하는 과정도 떨렸지만 기분 좋은 순간들이 많았다.
당일, 몸이 너무너무 안좋은데 연차 또는 병가를 쓸 수 없어서 고생했지만
그래도 간 프라이빗 파티는…!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네트워킹 꽤 오랜만인듯,,,,
전혀 다른 직무 하시는 분들과 얘기나누는것도 진짜 즐겁더라
몸만 좀 더 괜찮았다면
더 오래오래 있는건데 ㅠ.ㅠ 아쉬워......
다들 퇴근 후에 만난 터라 ㅋㅋㅋ 은근 피곤해보이심.
고려해서 조금 짧은 발표를 준비했는데, 다들 너무 잘 들어주셨고,
그리고 끝난 후에도 너무 재미있게 잘 들었다고 좋은 얘기를 많이 들려주셔서 괜히 내가 감동받았다.
이쁜 사진까지 찍어주시고,,,, 🥺
발표 내용은 내가 썼던 글 중 하나인
https://social.wanted.co.kr/community/post/110625?utm_source=wanted&utm_medium=share
이 글과 직무전환과 맞물려 적은 글!
꼭 의도했던 것은 아닌데 원티드가 이직으로 유명한 플랫폼이니
어쩜 딱 맞게 선정했다 싶었다 ㅋㅋㅋ
발표를 마치면서 모두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사실은 내가 더 많은 위로와 용기를 받았던 것 같다.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ㅋㅋㅋ
한번쯤 도전해보고 경험해보길!
도전해서 실패해도 괜찮다.
실패는 도전해서 실패하는게 실패가 아니라,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실패이기에.
그럼 2025년도 힘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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