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전한 탐색
- 길을 잃거나 곤경에 빠지지 않고 탐험할 수 있게 해줘
- 현 상황을 보여주고, 시스템과 현실세계를 일치시킨다. 사용자에게 통제권과 자유를 부여한다.
- eg. 사진 필터 어플의 ‘처음 상태로 되돌리기’ 엉뚱한 곳에 위치해있는 ‘뒤로가기’버튼
2. 즉각적 만족
- 나중에 말고 지금 하고싶어
- 사람들은 행동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바로 보고싶어한다. 사용자를 즉각적으로 만족시켜야한다. 신규 사용자가 앱을 켜자마자 무슨 작업을 시작할지 예상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그 첫 작업을 순식간에 마칠 수 있도록 UI를 디자인해야한다.
- eg. 회원가입 없이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함. 구매한 후에 구매한 정보를 기반으로 회원가입을 할 것인지 물음⇒ 사용자의 니즈를 예측하고 분명한 시작점을 제공해라. 니즈를 먼저 느끼게 해라.
3. 만족화
- 이 정도면 충분해. 더 잘하는 법을 배우는 데 시간을 쓰고싶지 않아.
- 사용자는 재빠르게 인터페이스를 훑어보고 시선을 끄는것을 일단 선택하고 본다. 그 선택이 틀렸더라도 말이다. 사람들은 대안을 배우는데 시간이나 노력이 든다면 굳이 ‘최선’을 선택하기보다 ‘충분히 좋은’ 선택을 받아들인다.
4. 중도에 바꾸기
- 하다가 중간에 마음이 바뀌었어
-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 선택 가능성을 열어 둬라. 이유 없이 사용자가 다른 페이지나 기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선택권을 박탈하지 마라.
- 예를들어, 변호사가 아이패드로 폼을 입력하고 있는데 의뢰인이 방에 들어선다. 그러면 기기에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폼 작성은 나중에 완료한다. 이 때 입력한 정보가 사라지면 안된다. 재진입을 지원하려면 다이얼로그와 웹폼에서 입력한 값을 기억하게 만들어야한다.
5. 선택 미루기
- 지금은 이거 하고 싶지 않아, 대신 다른걸 완료하게 해줘.
- 테스크에 집중한 사람에게 중간에 불필요한 질문을 던지면, 사용자는 질문을 건너뛰고 나중에 답하고 싶어한다.
- 웹 기반 게시판에 회원가입 하는데, 입력해야 할 것이 복잡하고 많다면? 사용자는 그냥 소소한 게시물 하나만 올리고 싶은데… 그럼 꼭 필요한 항목만 작성하게 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할 수 있게한다.
-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프로젝트 명처럼 시작할 때 정해야하는 것이 있지만, 이건 프로젝트가 마치기 전까지 모르는 일이다. 이런 선택은 나중으로 미뤄도 괜찮다.
6. 점진적 창조
- 이 글 좀 수정할래, 좀 이상해보이네… 음 다시 바꿀게. 이제 괜찮네!
- 뭔가를 만들 때 정확한 순서를 밟아가면서 작업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진행된 만큼 뒤로 가기도 하고, 큰 변화보다는 일련의 작은 변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완성한다. 제작 및 편집 인터페이스에서는 이런 작업방식을 지원해야한다. 작업하는 동안 전체 결과물이 어떻게 보이고 바뀌는지 계속 보여줘라.
7. 습관화
- 다른곳에서는 다 작동하는 제스처가 여기서는 안되네
- 서비스 내의 일관성을 지켜야한다. 같은 제스처로는 같은 결과를 낸다는 것을 확인시켜줘야한다.
8. 짬시간 활용
- 지금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잠깐 폰 좀 볼까
- 짧게 쉴 때 이용할 서비스라면 접근하기 쉽고 빠른 활동을 제공해야한다. 로딩시간은 무조건 빨라야하며, 해당 상황에서도 유저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한다 (eg. 게임, 비디오, 전자책은 사용자가 종료하기 전 마지막 시점을 기억해서 다시 켰을 때 별도의 확인 없이 그 시점으로 복구한다.)
9. 공간 기억
- 분명 그 버튼 여기 있던거 같은데 어디갔지?
- 이름이 아니라 위치로 기억하는 사람들 (어지럽지만 질서정연한 책상처럼). 사용자가 요청한 것이 아니라면 파일을 재정렬하지말라. 사용자를 ‘돕기 위해’ 메뉴 항목을 재구성하고 간소화하는건 익숙함을 무너뜨리고 혼란을 초래한다.
10. 미래 계획 기억
- 일단 여기다 적어두고 나중에 처리하려고
-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미래에 할 일을 기억한다. 내일 회사에 가져갈 책이 있다면 그 책을 현관문 앞에 두는 것처럼. 우리는 불완전한 기억을 보완하기 위해 생활 속 지식을 활용하며, 이걸 잘 할수있어야한다. (eg. 캘린더의 알림기능, 수신함에 보관하지않고 별표 표시 해둔 이메일) 사용자가 시스템에 요청한 것이 아니면 자동으로 파일을 정리하거나 정렬하지 말라.
11. 능률적 반복
- 이걸 얼마나 반복해야하지?
- 사용자들은 했던 작업을 반복해야한다. 이 때 반복작업은 쉬울수록 좋다. eg. 찾고 바꾸기에서 ‘바꾸기’버튼을 누를 때마다 하나하나씩 반복되며 단어를 바꾸는 것. 사용자들은 그 자리에서 클릭만 하면 된다.
- 사용자를 직접 관찰하면서 어떤 종류의 반복작업을 하는지 살펴보고, 가장 적게 움직여 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라. (매크로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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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를 끌어들이는 UX/UI의 비밀을 정독하며 프로덕트 디자이너, UXUI 디자이너가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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