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개발자 및 PO, PM... 여러 사람을 만난다. (어느새 4년차!)
시간이 지날 수록 디자이너로 중요한 스킬은 뽑아보자면, 역시나 '소프트 스킬'.
그런 의미에서 읽어본 당당한 디자인 결정을 위한 9가지 방법!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디자이너'를 고민하는
다른 디자이너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내용을 정리하며 몇 자 적어본다.
디자이너로 이렇게 일하세요.
디자인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행동 4가지
- 관련 지식을 표현한다.
우리는 이 분야의 전문가이며 경력이 있다. 우리가 제시하는 솔루션은 믿을만한 것이다. - 의도하는 바를 보여준다.
우리는 그 문제를 심사숙고했고, 해결하고자 했다. 접근방식이 논리적이며, 단순히 무작위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아니고 의도가 초점이 있는 디자인인 것을 밝힌다. - 자신감을 표현한다.
우리는 명령을 받고 로봇처럼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할 줄안다. (물론 먹히지 않을 때도 있지만 시도하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 - 존중을 표현한다.
다른 이들의 의견과 시간을 항상 존중하는 태도를 드러내야한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어떻게 디자인을 잘 했는지, 못 했는지 측정하나요?
문제점을 해결하는 디자인하기
- 디자인을 하기 전, 목표나 성과측정지표를 정확하게 수립한다.
- 목표가 없다면, 성공 여부를 측정해 다른 이들에게 내 디자인이 옳다고 확신을 줄 수 없다. 프로젝트의 성공여부가 주관적인 견해의 영역으로 넘어가기 전에 길을 잡아야한다.
- 목표나 성과측정지표를 수립하려면, 이해관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 예를 들어, 특정 메시지/인상을 전달한다거나 전환율 또는 회원가입율을 높이는 것일 수 있다. 그 중에 한두개정도, 개선하고자 하는 측정 가능한 요소를 적는다.
- 내가 하는 디자인을 설명할 줄 알아야한다.
- 디자인 작업을 할 때, 직감을 따르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그 직감이 맞을 때가 대부분이지만, 의식적으로 결정하는 모든 내용과 이유를 인식해야한다. “내가 지금 이걸로 어떤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하고있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진다.
디자인 크릿 전에 짚고가야하는 3가지
- 어떤 문제점을 해결하는가?
- 사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다른 대안보다 나은 이유가 무엇인가?
위 세가지를 정확히 안고 디자인 크릿에 임한다.
이해 관계자마다 관심사가 다름을 이해하기
같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크릿하는 시간이라도 이해관계자마다 관심사가 당연히 다르다!
아래는 주요 이해관계자 별 디자이너가 특히 신경써야할 부분이다.
구분 | 내용 |
임원/매니저 | - 요점 제시 - 목표 달성 - 솔루션 설명 |
개발자 | - 모든 유즈 케이스나 엣지 케이스의 이해 - UI 패턴의 재사용 - 사용자 또는 사업을 위한 가치와 디자인과의 관계 |
PO | - 문제점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 모색 - 디자인한 내용과 사업 목표 연계 - 디자인한 내용이 향후 발전에 기여할 방안 |
PM | - 디자인 요소 재 사용의 효율성 여부 - 변경사항에 관한 작업량 및 까다로울 개발 내용 안내 - 업무 진행 사항 및 일정 |
마케팅 및 콘텐츠 담당자 | - 브랜드에 맞는 스타일 개발, 혹시 차이점이 있을 경우 의사소통 - 사용하는 카피가 이미 승인된 카피인지 확인, 그렇지 않을 경우 그 사유 - 주요 특징 및 마이크로 인터렉션에 구체적인 가치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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